2024.10.13.일 해파랑길 43코스(9.3km) 하조대해변 ←3.6km→ 여운포교 ←3.0km→ 동호해변 ←3.4km→ 수산항 입구 해파랑길 44코스(13.3km) 수산항 입구 ←5.0km→ 낙산해변 ←1.7km→ 낙산사 입구 ←2.8km→ 속초해변 ←3.1km→ 설악해맞이공원 걸은거리 23.99km 걸은시간 08:00~14:16, 6시간 16분 소요걷기는 명상과 비슷한 무언가가 있다. 둘 다 길 위에 존재하는 형식이요, 우리 삶의 표현이며, 삶과 죽음 사이의 여정이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새로운 관점이 열리고, 한 곳을 떠나 새로운 장소에 발을 디딜 때마다 미지의 세계로 나아간다. 산책을 하든 트레킹을 하든 천천히 어딘가를 걷는 일은 삶과 같다. 변화와 덧없음, 탄생과 성장, 피고 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