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보다 세다. 만져지지 않는 것이 만져지는 것보다 세다. '도'는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 것 가운데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 그래서 가장 보이지 않는 것이고, 가장 만 져지지 않는 것이다. 가장 높아서 가장 세다. 그래서 이 세상 어떤 것도 '도'의 지배를 벗어날 수 없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수행할 수 있는 득도의 길은, 보이고 만져지는 것에 가까운 것과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것 가운데서 선택해야 한다면, 보이지도 않고 만져 지지도 않는 영역에 가까운 것을 선택하면 된다. '도'에 가까운 쪽을 선택하면 된다는 뜻이다.어떤 학생이 약간의 부정행위만 하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치자. 이 학생은 점수와 정직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매우 곤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