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수
꿈같이 살아온 세월
자만의 끝에 서서
바람에 날리는 색바랜 낙엽같이
불빛이 사라진 후에
남겨진 건 빈 가슴뿐
아련한 추억 속에 빛바랜 나의 실루엣
창밖을 스쳐가는 바람결에
눈을 감아버린다.
세월, 그리고 인생
아쉬움에 가슴 쳐도 끝내 지워지지 않는
잊어버리고픈 드라마
세월이 지나간 후에
아픔은 잊어버리고
겨울지나 봄이 오듯
다시 꿈에 잠든다
https://youtu.be/S5dcSZXdc7c?si=bBXVCuHlE2xrM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