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4.월
숨 가쁘게 달려봐도
주저앉아 발버둥쳐도
시간은 멈추지도 후퇴도
전혀 타협하지 않는다.
시간의 폭 속으로
밀려오는 새 바람에
세상은 둥둥 떠도
엎어져라 등 떠미는 시간
누가 미워할 수 있으랴.
누구나 저물건데
좀 쉬었다 간들 어떠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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