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념

자가격리 중

나는... 누구인가? 2023. 4. 18. 01:24

2020.03.01
거리는 한산하고 바닷가 횟집들은 개점휴업 상태다. 그 많던 관광버스 한 대 보이지 않는다. 남쪽 바닷가 삼천포가 이럴지언데... 감염자가 대거 발생한 도시의 보건소나 관련병원들... 아비규환... 전쟁터다. 코로나19의 폭격을 맞은 도시는 유령의 도시로 변하고  각종 학교들.. 개학이나 행사는 연기 했다. 기업체는 가능한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다. 이 몸도 2주간 자가격리다.

우리가 할 수있는일은?... 방역밖에 없다. 외출을 자제하고 사람과의 대화도 줄이고 관련치침에 충실해야 한다. 바이러스 퇴치는 과학이다. 우리의 기대와 희망 만으론 물러나질 않는다. 방심하거나 안이한 요행을 바라서는 안된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대처해 나가는게 옳을 것 같다. 어려울 수록 희망으로 무장해야 한다. 낙심이나 포기는 금물이다. 우리의 삶속에  바람과 파도는 늘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게 마련이다. 풍랑속에서도 언제나 희망은 더 빛을 발한다.
 
우울 해 하지 말고 하루하루 지나는 동안... 면역도 빵빵하게 충천 되기를 기대해 본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우리의 삶에도 꽃피고 새우는 그 날이 오겠지.

갯가 버드나무에 물이 오르면 강아지도 살이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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